시흥시는 16일 HDC현대산업개발과 시흥~서울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왼쪽)과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 뉴스1 (시흥시청 제공)
시흥~서울 연결로는 시와 서울 중심부를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연장 4.88㎞의 4차선 도로로 총 사업비 252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는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을 거친 후 2025년까지 4년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까지 교통 지·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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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도로건설관리계획(2018~2022) 서해안로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오는 2025년께 서해안로 일일 교통량은 4만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도로가 건설할 경우 서해안로 일일교통량은 3만대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흥~서울 연결도로 건설로 서해안로의 만성적인 정체현상이 해결돼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시민공청회와 간담회를 통해 사업 관련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해를 불식시키고 다양한 입장에서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 “특히 환경영향평가 등을 철저히 실시해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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