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30분 기준 빅텍 (5,050원 ▲20 +0.40%) 주가는 전일 대비 760원(12.18%) 오른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은 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비 등을 생산하는 방산업체다.
특수목적용 차량을 제조하는 스페코 (4,255원 ▼95 -2.18%)는 4%대 강세고, 유도무기 신호처리장치를 생산하는 웨이브일렉트로 (4,690원 ▼20 -0.42%)는 7% 상승 중이다. 이밖에 DMS (5,600원 ▼20 -0.36%), 혜인 (5,100원 ▼60 -1.16%), 국영지앤엠 (1,822원 ▼62 -3.29%), 현대위아 (47,250원 ▼1,050 -2.17%), 현대로템 (65,100원 ▼2,000 -2.98%) 등 방산주로 분류되는 종목 대부분이 빨간불(상승)이다.
북한은 최근 연이어 남측에 대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김여정 북한 제1부부장은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어 "다음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