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주 일제히 오름세…삼성전자 5만원 회복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6.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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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16일 오전 9시 12분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는 전일 대비 900원(1.8%) 뛴 5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4% 넘게 하락하며 5만원선이 무너졌지만, 이날 개장과 동시에 5만원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NAVER (180,100원 ▼800 -0.44%)는 각각 2.07%, 2.59% 상승 중이다.

한편 전날 폭락장세에서도 상승 마감한 삼성바이오로직스 (791,000원 ▼11,000 -1.37%)SK (160,700원 ▼1,400 -0.86%)는 이날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만원(3.71%) 뛴 83만8000원, SK는 1만1000원(3.62%) 오른 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 상장을 앞두고 최근 급등세다. 지난 12일 8.56% 상승한데 이어 전날도 8.96% 급등했다. SK는 시가총액이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순위에서 삼성물산과 현대차를 제치고 10위(삼성전자우 포함)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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