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2차전지 성장모멘텀 유효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20.06.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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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천보 (86,900원 ▼900 -1.03%)에 대해 2차전지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천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9억원, 64억원이 예상된다"며 "배터리 부문 매출 성장이 꾸준하며 신규 증설 제품의 가동률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라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며, 방전 억제에 효과적인 고사양 제품인 F(LiFSLI)는 신규 성장 동력"이라며 "2분기부터 생산 CAPA는 월 25톤에서 60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EU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 인프라 투자 기대 등 밸류에이션 확대도 긍정적"이라며 "설비 확대, 제품 다변화로 성장이 담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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