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15일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토론회를 마치고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김 지사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스마트한 재난안전 대응으로 K방역에 이어 K안전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하경준 경남연구원 도민안전연구팀장은 “재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종합적 여건 개선과 전반적인 역강 강화를 통한 레질리언스(회복탄력성, resilience)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첨단ICT, 빅데이터, AI, 5G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전국 최초로 전 시군에 방범용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범죄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현실감 높은 안전체험교육이 가능한 ‘VR재난안전체험차량’을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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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정보의 시각화로 정보의 전달력을 높이고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5G 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 플랫폼을 구축해 모바일 도민카드, 온라인(모바일)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분산신원증명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장·단기 재난안전관리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재난안전서비스 확대,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를 통한 업무효율의 극대화 등 새로운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