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쌀벌레·습기 막는 '진공쌀통' 출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6.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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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출시한 진공쌀통/사진제공=락앤락락앤락이 출시한 진공쌀통/사진제공=락앤락


락앤락 (8,690원 ▲10 +0.12%)이 여름철 쌀벌레와 습기·냄새 유입을 막아주는 '진공쌀통'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락앤락 ‘진공쌀통’은 진공 기술로 쌀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여름철 습기와 쌀벌레 유입 등을 막는 제품이다. 3시간 마다 20kpa(킬로파스칼) 압력으로 내부 산소와 습기를 빼내 진공상태를 만든다.



쌀통 마감은 락앤락의 대표 밀폐기술인 '중공형 실리콘'을 활용했다. 내부가 빈 형태인 중공형 실리콘은 밀착력을 높이고 공기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장점이다. 덕분에 외부 쌀벌레 유입과 냄새 흡수 등을 방지하고 내부 진공력도 높여준다.

진공 작동과 해제는 일체형 진공 버튼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버튼을 90도 회전시켜 각각 진공과 해제 아이콘에 위치시키면 된다. 상부에 위치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램프로 진공 작동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바닥에는 바퀴가 장착돼 이동이 편리하고 소음은 35dB수준으로 집안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정재원 락앤락 개발4팀 팀장은 "여름철이면 쌀벌레나 곰팡이 영향으로 쌀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비자의 불편사항에서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락앤락의 자동 진공 기술과 밀폐력으로 집집마다 한층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 진공쌀통 오는 16일 오후 4시40분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홈쇼핑 전용 상품으로는 20kg 용량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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