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과 알에프바이오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입수한 벌꿀에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타입 A1의 신규 균주 2종을 분리 및 동정(식별)하는 데 성공, 질병관리본부 신고 절차를 마치고 국가관리번호를 부여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알에프텍 등은 독자 스크리닝 기술인 '클로스크린(CloSreen)'을 활용해 자연에서 유래한 균주를 분리 동정해 보툴리눔균 출처 논란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최근 등록한 2종의 벌꿀 유래 균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보툴리눔 톡신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균주 배양 기술과 독소 분리정제 기술 등을 활용해 프리미엄급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개발할 방침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올해 4월 알에프텍의 바이오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관계기관 등에 이전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면, 보툴리눔 톡신 관련 자산 일체가 알에프텍에서 알에프바이오로 이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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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바이오 측은 "기존 주력인 히알루론산(HA) 필러와 더불어 보툴리눔 톡신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해 종합 메디컬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