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이동훈 기자
공군 본부는 지난 12일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아들 최모 병사가 근무하는 공군 3여단을 대상으로 감사에 돌입했다.
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공군 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한다'는 제보 글 때문이다.
이 글에 따르면 A씨는 부대 전입 당시부터 대기업 재력가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며, A씨의 부모가 부사관 선후배에게 전화를 하는 등 군 생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국민청원과 관련해 공군본부 주관으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A씨의 아버지인 최 부회장이 근무하는 나이스그룹은 1986년 설립됐다. 신용평가와 금융사업, 제조업 등 세 가지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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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평가정보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전자금융, 나이스정보통신, 서울전자통신, 아이티엠반도체 등의 계열사가 26개에 달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까지 사업군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