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더골, 정확히 '71.41m' 최근 3년 최장거리 돌파 진기록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2020.06.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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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A' 캡처.'OPTA' 캡처.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28)의 번리전 원더골이 정확히는 71.41미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3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장거리 드리블 돌파 진기록이다.

스포츠 데이터 전문사이트 '옵타'가 13일(한국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에 무려 71.41미터를 단독 드리블로 돌파해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골'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수비진영에서 공을 잡아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공을 몰고 가 수비진영을 붕괴시켰다. 손흥민이 공을 받아 골을 넣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1초였다.



'옵타'는 "2017년 3월 안드로스 타운센드(크리스탈팰리스)가 웨스트브로미치전에 기록한 76미터 드리블 골 이후 최장거리 돌파"라며 손흥민의 골을 설명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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