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10살 초등학생도 코로나19 확진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0.06.14 15:01
글자크기
/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인천에서 초등학생이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됐다.

인천시는 계양구에 사는 초등학생 A군(10)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2일 37.8도까지 열이 오르고 기침 증상을 보였다. 다음날 계양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감염 경로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A군 어머니는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한 적이 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군이 다니는 계양구 효성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직원, 학생 등 접촉자들을 검사한다.



인천 지역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315명을 기록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