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최초로 24시간 숙박이 가능한 오피스텔형 청년창업공간인 중구 '청년디딤터'.© 뉴스1
중구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청년디딤터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표자를 포함한 고용 인원의 평균연령이 만19~39세인 3년 이내의 초기 청년기업이나 2명 이상의 청년 예비창업가가 참여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채무불이행으로 금융기관의 규제를 받고 있거나 체납중인 자, 이미 창업공간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 등은 제외된다.
중구는 신청 기업들에 대한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6월말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 뒤 7월 중으로 입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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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울산 중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18억원의 예산을 투입된 청년디딤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7.71㎡ 규모로 조성됐으며 청년창업카페, 회의실, 교육장, 창업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3~4층에는 2인 창업공간 4개와 4인 창업공간 2개 등 16명의 청년창업자들이 편하게 창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2층 침대, 업무테이블, 옷장, 냉장고, 냉난방기, 식당, 샤워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중구는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강소기업을 유치·지원하고 있으며, 핵심은 '청년'"이라며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를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로 생각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혁신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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