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법인전환

뉴스1 제공 2020.06.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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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의 유치?홍보 활동 강화

지난해 열린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추진위원회 정기총회 현장 (부산시 제공) 2020.6.14 © 뉴스1지난해 열린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추진위원회 정기총회 현장 (부산시 제공) 2020.6.14 © 뉴스1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가 오는 15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법인전환 총회를 열고 사단법인으로 새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사단법인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지역 경제계 주요 인사가 대폭 참여하며, 기존 참여 단체 및 조직을 재정비 강화해 향후 엑스포 유치의 실질적 활동을 이끌어 갈 민간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

법인의 이사회에는 대표위원장으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던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김지완 BNK 금융지주회장 외에 지역경제계 원로인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송규정 윈스틸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총회에도 직접 참석해 앞으로 유치위원회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엑스포 범정부유치기획단장인 산업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범시민유치위원회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2015년 7월, 비법인 임의단체로 출범한 범시민유치위원회는 그간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대정부건의문 채택, 시민결의대회 및 시민대토론회, 국회세미나 등 지역 차원의 유치 공감대 형성 및 유치 붐 조성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5월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계획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이번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정비해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유치붐을 확산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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