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알서포트에서 열린 '소프트웨어(SW)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알서포트를 방문해 "비대면 산업이 특별히 각광받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이라고 하는 시대적 상승 기류를 타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국내뿐 아니라 수출 산업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잘 할 수 있는 DNA를 가졌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이 활성화돼 유니콘 기업, 데카콘 기업(기업 가치가 100억달러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을 수출산업화하고 산업구조를 개선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알서포트 방문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대면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한민국의 K 모델로 육성하겠다"며 "우리 소프트웨어 제품이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적극 살려야 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