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장 열리자 주문 폭주…키움증권 1시간 동안 입금 오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6.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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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사진제공=키움증권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 계좌에 입금 처리가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1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 날 오전 9시 주식시장 개장 직후 약 한 시간 동안 키움증권 계좌로 입급이 되지 않아 피해자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 날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 등에 영향을 받아 개장과 동시에 4% 이상 하락하는 상황에서 투자자의 주식 매매 주문이 몰리면서 키움증권 계좌와 연계 은행 간 입금 처리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날 키움증권 고객게시판에는 "돈 입금이 되지 않는다" "도대체 언제 이체되는 거냐" "심심하면 오류" 등 불편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오전 1시간 정도 계좌 입금은 되지 않았지만 키움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한 주식 거래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지금은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입금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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