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KB 손해보험 경기에서 삼성 김나운이 강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0.1.1/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나운과 이승현이 웨이버로 공시됐다고 밝혔다.
웨이버공시는 사실상의 방출로, 김나운과 이승현은 2주 간 타구단과 자유롭게 선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팀에서 좀 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26경기에 나와 202득점, 공격성공률 48.71%를 기록했다.
2019-20시즌 4라운드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던 이유안과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 뉴스1 DB
이 시각 인기 뉴스
삼성화재는 다음 시즌 이지석 등을 주전 리베로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의 딸 이유안(20)도 11일 웨이버 공시됐다.
이유안은 2019-20시즌 4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는데 지난 시즌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유안은 시즌을 마친 뒤 일찌감치 팀을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