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 IPO 절차 돌입…내년 코스닥 상장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06.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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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케어, IPO 절차 돌입…내년 코스닥 상장


휴온스글로벌 (21,750원 ▲250 +1.16%)의 멸균·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가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12일 휴온스메디케어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 멸균·감염관리 종합 솔루션 사업 등으로 제품군을 늘렸으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27개국의 멸균·감염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앞세워 글로벌 예방 의학 시장까지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휴엔싱글은 바이오 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해 환자간 교차감염을 예방해준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휴온스메디케어는 기대했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멸균·감염관리 솔루션은 의료 뿐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필수적인 영역이 될 것”이라며 “사업 규모 확대와 매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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