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설립된 스포라이브는 온라인 스포츠베팅 국내 1위 게임사다. 2019년 매출액 139억3200만원, 영업이익 55억4000만원을 기록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1분기에도 매출액 33억6000만원, 영업이익 13억7900만원을 올렸다.
스포라이브는 유저가 스포코인을 충전한 뒤 아이템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스포골드가 생성되고, 스포골드로 승무패 적중게임과 확률형 캐주얼 게임을 즐 길 수 있다.
바른테크는 스포라이브의 코스닥 상장 이후의 평가차익과 향후 전개할 신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스포라이브는 지난해 11월 NH우리투자증권과 상장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고, 연내 코넥스 상장을 추진 중이다.
바른테크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베팅사인 Betfair를 보유한 PPB.F는 런던거래소에서 7조원에 달한다'며 "스포라이브가 종목수 확대와 대중화,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라이브는 PC에 대해 축구, 야구, 농구 3종목, 모바일 전 종목에 대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했다. 또 국제공인 인증기관(iTech Labs)에서 해외 유명 베팅 업체와 동일한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스포츠경기가 크게 축소된 가운데 스포라이브가 높은 실적을 보였다"며 "스포라이브와 시너지를 통해 바른테크의 신규 사업의 빠른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