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 수소추출기 157억원 수주..."해외수주 정상화"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6.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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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가 코로나19 이후 해외 수주를 재개하는 데 성공했다. 하반기 목표한 수주량을 채우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11일 공시를 통해 인도에 위치한 도요(toyo) 엔지니어링에서 157억여원 규모 수소추출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내년 8월 10일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정유공장에 쓰이는 대용량 수소추출기다. 인도지역 수소추출기 수주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들어 제이엔케이히터의 해외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고객사 발주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수주 활동이 이제 정상화 되고 있다."며, "발주가 주로 하반기에 몰려 있어, 우리가 연간 목표했던 수주금액 약 1,500억원 달성은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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