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프로일레븐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새한벤처스, 스프링캠프,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 2018년 7월에 진행됐던 약 100억원(860만달러) 규모에 이은 추가 투자다.
이번 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다수 축구 리그가 중단되고 세계 스포츠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단행됐다. 투자자들은 비프로의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에는 AI 트래킹과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코칭스탭과 분석관이 실시간으로 경기 상황을 파악하고 전술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고객은 유럽의 축구 구단으로 현재 EPL, 분데스리가, 세리에A 등 유럽 빅리그 팀들을 포함한 세계 약 700개 이상의 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현욱 비프로 대표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 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비프로는 이 변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어려운 시기에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