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로금리 유지에도 코스피 소폭 약세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6.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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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200선 도달을 눈앞에 두고 또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7% 내린 2185.2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22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2170~2190선에서 맴돌고 있다.



외국인이 172억원, 기관이 138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501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4%,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0.5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홀로 상승 중이다. 은행, 금융업, 증권, 보험, 섬유의복, 유통업, 운수창고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79,100원 ▲200 +0.25%)는 1.62%, SK하이닉스 (178,500원 ▼200 -0.11%)는 1.32%, 현대차는 1.79%가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8%, 셀트리온은 5.21%, LG화학은 1.93%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7% 오른 760.6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7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억원, 4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유통은 4.43% 상승 중이다. 안트로젠이 13.77%,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6.9% 상승하고 있는 덕분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1.79%, 에코프로비엠은 3.31%, 제넥신은 4.92%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1.79%, 알테오젠은 3.73%, CJ ENM은 0.66%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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