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책임자인 공주대 김길희 교수(공과대학 건축학부, 사진)는 지난 2015년부터 내년까지 연구개발특구 대학사업화역량강화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의 중개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연구를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건설신기술지정은 고려열연㈜, 대림산업㈜, ㈜허브구조엔지니어링, 공주대 산학협력단의 공동연구개발 결과를 건설현장에 적용한 결과다.
김길희 교수는 "KSS공법은 기존 기술대비 건설재료인 강재 띠철근의 양을 약 30% 절감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구조물의 내진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최대 강점"이라며 "기둥 1개소 당 작업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 정부의 주 52시간 근로환경을 건설현장에 적용해 건설공기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혁신적인 건설기술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기술은 경제성과 시공성을 모두 확보해 향후 1조 2000천 억 규모의 기둥 띠철근 건설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건설신기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