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대는 최대 6년(3+3년)간 3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사업종료 후에는 성과활용기간이 1년 더 추가된다.
이 사업에 52개 대학이 신청해 서류심사, 발표심사, 현장실사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규조성형에 서울대 등 10개 대학, 성장지원형에 계명대·이화여대 등 3개 대학 총 13개 대학이 선정됐다.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시험센터는 국토교통부의 국책사업인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 2004~2009년 지원받아 구축된 시설이다.
이 센터는 장기거동실험실과 콘크리트 재료실험실, 대형부재실험실, 암석포장 재료실험실과 센서기술 및 신재료 개발실 등 7개 실험실과 콘크리트와 건설 재료 등을 사용한 시편제작과 강재·복합재료의 가공을 위한 제작실 등 2개의 준비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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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는 기존 건설재료·구조 분야 공동활용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와 건설 관련 학과에서 단독 활용으로 보유한 실험장비를 집적해 건설시스템 관련 실험의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4차 산업의 핵심인 미래사용성센터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측장비를 융합해 실험결과의 질을 높이고 실험방법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건설시스템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매년 ISO/IEC 17025의 요건에 따라 장비의 교정관리 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써 엄격하고 정확하게 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충분한 역량을 확보했다.
사업책임자인 장준호 계명대 토목공학전공 교수는 지난 200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115억 원의 첨단건설실험센터 유치, 지난해 36억 원의 '복합플랜트피로성능실험장치' 유치 등 국토교통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했다. 이와 함께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 사업을 비롯해 50여 건의 연구 등을 수행했다.
장 교수는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연구지원센터를 통해 대학 내 연구 환경을 개선해 장비활용도와 연구효율성을 높여 대학 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