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4월 광의통화(M2계절조정계열·평잔 기준)는 전월대비 1.1%(34조원) 늘어난 301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포함하며 현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이 22조2000억원 늘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타금융기관과 가계·비영리단체도 각각 10조3000억원, 7조3000억원 늘었다. 기타부문은 8조4000억원 줄었다.
협의통화에 해당하는 M1은 전월대비 2.3% 늘어난 100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유동성인 Lf는 전월대비 0.9% 늘어난 4251조3000억원, 광의유동성인 L은 전월말대비 0.7% 증가한 538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