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도 외인도 '매도'…코스피 소폭 약세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6.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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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외에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5% 내린 2187.7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741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외국인은 14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도 585억원 순매도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으로 장을 마쳤지만 코스피지수는 그동안 가파르게 올라온 탓에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은행, 철강금속이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섬유의복, 서비스업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AVER (182,700원 ▼1,000 -0.54%), 카카오, 엔씨소프트, SK 등은 1~3%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는 0.36%, 현대차는 1.34%, 현대모비스는 1.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1%가 상승하면서 754.6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5억원, 외인 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26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케이엠더블유는 1% 이상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 (173,700원 ▼4,600 -2.58%)은 5.15%, 셀트리온제약은 1.11%, 에이치엘비는 1.61%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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