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실적추정치 상향 '목표가↑' -대신증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20.06.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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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슈피겐코리아 (30,500원 ▼200 -0.65%)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관련 대규모 수주 확보로 인한 세이버 사업 가치 상승, 아이폰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따른 직접적 수혜, 보호필름 및 에어팟 등 TWS 케이스 제품 확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주를 확보했는데, 389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 고려 시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3분기에 걸쳐 해당 수주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인데, 본업에 비해 이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전사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대규모 공급 계약이 원활히 마무리되면 확실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추가 공급 계약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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