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박혜경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혜경은 어디서도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나는 사정이 어려워서 사우나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 여기 '불청' 왔을 때도 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박혜경은 "성대결절 수술로 노래를 할 수 없게 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찾아왔다"며 "어느 날 정말 친한 작곡가 동생이 왜 자꾸 사우나 앞에 내리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여기 산다고 했더니 심각하게 듣더라. 내 사정을 알게 된 작곡가 동생이 내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어 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