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건강해야 인생도 건강" 동국제약,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06.09 11:26
글자크기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구강보건의 날 공동 캠페인’에서 모델들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구강보건의 날 공동 캠페인’에서 모델들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 (16,990원 ▼240 -1.39%)이 9일 '제7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9’에 착안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공동 캠페인은 정상적인 식사를 가능케 하는 튼튼한 잇몸이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데 필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제약은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보여주는 제작물들을 활용해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되는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만성염증질환인 잇몸병은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잇몸병이 있을 경우 당뇨병, 당뇨합병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폐렴,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이 발생할 위험성이 최소 12%에서 최대 70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잇몸병과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는 건강한 잇몸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적극 홍보해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잇몸병 발생 시기는 평균 41.7세로 매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40대부터 더욱 꼼꼼한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창동욱 대한치주과학회 홍보이사는 "잇몸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져 잇몸병이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방심하지 말고 잇몸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잇몸병이 처음 발병하는 40대 초반부터 정기적인 치과 방문 등 적극적인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 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