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반락세…오늘도 개인만 매수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6.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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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상승기류를 타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락세다. 장 초반 2200선을 돌파하던 코스피는 2170선까지 내려왔고 코스닥도 740선대로 후퇴했다. 전날(8일)과 동일한 시장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6포인트(-0.20%) 내린 2179.83에, 코스닥은 4.05포인트(-0.54%) 내린 748.99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매수세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102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원, 4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은행, 기계, 철강·금속 등 최근 지수상승을 견인했던 업종군들은 대부분 1%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은 65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원, 25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 운송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후반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2%) 내린 9만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NAVER (182,400원 ▲1,700 +0.94%)(-0.83%), LG화학 (370,500원 ▼8,000 -2.11%)(-0.69%), 현대차 (235,000원 ▲4,000 +1.73%)(-0.88%), 카카오 (48,600원 ▼500 -1.02%)(-0.97%) 등이 하락세다.

반면 장 초반 5만6000원대를 돌파했던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91%) 오른 5만5400원에 거래 되고 있고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1.56%), 삼성SDI (401,000원 ▼4,500 -1.11%)(+2.13%) 등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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