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 실적 정상궤도 진입, 목표가 20% 상향-신한투자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6.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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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SKC (108,400원 ▼4,700 -4.16%)에 대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데다 2분기부터 실적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는 등 이유로 목표가를 종전 대비 20% 오른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5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진명 연구원은 "SKC는 최근 신고점을 기록하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는데 이는 전기차 투자심리 개선, 사업모델의 명확한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라며 "동박사업 인수, 화학 JV(조인트벤처) 설립, SKC코오롱PI 지분 매각, 최근 SK바이오랜드 매각협상과 동박 제6공장 투자결정 등을 고려하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손실이 제거되며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된 484억원을 전망한다"며 "실적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따.

또 "전기차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2차전지 동종업계 배수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며 "2분기 이후 동박 증설 모멘텀, 전기차 시장 고성장, 반도체 소재 이익 기여 확대 등에 따른 본격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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