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필은 알에프바이오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히알루론산(HA) 필러다. 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연구자 임상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됐으며 임상에는 청담리더스피부과 노낙경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등 5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임상에 참여한 바노바기 피부과 전희대 원장은 “히알루론산 필러는 안전성과 지속성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지연성 면역반응과 같은 필러 부작용은 시술 6개월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임상 진행 결과 유스필은 지연성 면역반응 같은 부작용이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필러 본연의 볼루마이징 효과도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업계는 알에프바이오가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앨러간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18년 103억 달러에서 2023년 171억 달러로 연평균 10%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에 필러 제조사가 많이 있지만,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업체는 손에 꼽힐 정도이다”라고 전했고 “유스필을 빠른 시기에 업계 상위권으로 안착시키고, 나아가 K바이오를 대표하는 히알루론산 (HA) 필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