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 300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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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 규모 510억원…월평균 이용자수 400만명 돌파

/사진제공=백패커/사진제공=백패커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글로벌브레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규 참여 없이 기존 주주들로만 진행됐으며 백패커는 이번 투자로 누적 총 51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건 달성을 눈앞에 뒀다. 올해 들어 월평균 이용자 수(MAU) 400만명, 월평균 거래액 149억원을 기록 중이다.



백패커는 이번 투자금으로 아이디어스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 인재 채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수공예 시장 발전을 위한 투자나 기업 M&A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작가들의 더 큰 수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마련하고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경험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패커는 주력인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서비스 아이디어스 외에 온오프라인 수공예 강의 ‘금손클래스’, 오프라인 매장 ‘아이디어스스토어’, 다이닝펍 ‘아이디어스테이블’, 공유공방 ‘크래프트랩’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입점 작가를 위한 무료 교육 및 작품 사진 촬영, BI제작, 원부자재 최저가 판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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