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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케어푸드' 찾는 30대…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저당식단' 인기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0.06.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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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케어푸드' 찾는 30대…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저당식단' 인기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가정간편식 형태의 케어푸드 '그리팅 저당식단'이 30대 고객 사이에서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월 론칭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의 '저당식단'이 3개월 동안 4만2000개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건강식단 정기 구독 서비스인 '케어식단 3종(라이트식단·저당식단·웰니스식단)' 중 저당식단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중도 15%에서 31%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저당식단 구매 고객 분석 결과 30대 고객 비중이 3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저당식단은 당뇨환자의 비중이 높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30대의 구매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리팅 저당식단'은 당 수치를 관리하고 있는 소비자를 핵심 타깃으로 해 만든 케어푸드 식단이다. 임상영양사가 병원 환자식(급식) 제공 경험을 활용해 당(糖) 함량을 낮추면서도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여주·꾸지뽕·당귀 등 일반 식사에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건강 식재료와 설탕 대신 알룰로스(인공감미료)를 넣은 자체 개발 소스를 사용해 카레·마라샹궈·고추잡채덮밥 등 다양한 저당식 메뉴를 제공한다.

그리팅 저당식단은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되는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개발됐다. 고객이 식단 관리를 원하는 기간과 배송받고 싶은 날짜를 선택하면 완전 조리된 반찬(한 끼당 5~6찬)을 집으로 배송해 준다.


현대그린푸드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 함량을 줄인 '저당식단'이 체중 관리를 하려고 하는 30대 소비자의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저당식단을 구매하고 남긴 1000여 건의 구매 후기를 분석한 결과, 20% 이상이 비만 또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식단 관리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저당식단'을 통한 케어푸드 사업 확대를 위해 식단 개발 및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 안에 저당식 반찬 레시피를 기존 274개에서 350개까지 추가 개발하고 이를 식단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한 B2B 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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