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더마화장품 고성장 속 최대 수혜-상상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6.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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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8일 네오팜 (25,200원 ▼700 -2.70%)에 대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더마화장품 시장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네오팜은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1분기 매출액 비중 37%), 병원 전문 브랜드 제로이드(31%), 리얼베리어(19%), 더마비(9%)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회사다. 연평균 매출이 20%대 성장하고 있다.



하태기 연구원은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연 15%씩 성장하고 있는데, 올해 1조원 규모를 넘을 것"이라며 "네오팜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국제 특허 피부장벽 기술인 MLE(Multi-Lamellar Emulsion)를 기반으로 4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네오팜의 화장품 브랜드는 일반화장품라인(아토팜, 리얼베리어, 제로이드, 더마비)과 병원화장품라인(제로이드MD)로 나뉘는데, 병원화장품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고 높은 판매단가로 마진율이 크기 때문에 제로이드MD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제로이드MD 납품 병원 수는 지난해 4분기 2200개에서 올 4월 2600개로 증가했다"며 "분기마다 200~300개 병원에 진출한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초까지 대부분 병원에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 더마화장품 시장도 성장세여서 네오팜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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