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M&A 시도 긍정적-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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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 (100,900원 ▲800 +0.80%)의 기업 M&A(인수·합병) 시도에 대해 "사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긍정적인 노력"이라고 8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현금은 3조7000억원으로 여력은 충분하다"며 "지난해 히타치 케미칼(Hitachi Chemical) 인수전 참여했으나 불발됐고 올해 히타치 케미칼 인수에 성공한 쇼와덴코의 지분 4.7%(1700억원)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솔루스 M&A는 성사되지는 않았으나 사업 구조 변화에 대한 의지 및 방향성은 확인했다"며 "기존 전략의 경우 순수 화학 업종의 시황(실적) 및 밸류에이션(기초체력 대비 주가 수준)을 탈피하기 어려운 반면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 시 신규 성장동력 확보와 실적 안정성 강화로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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