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간판게임 '애니팡4' 기대감 고조-리딩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6.08 07:59
글자크기
리딩투자증권은 선데이토즈 (9,550원 ▼60 -0.62%)에 대해 '애니팡4'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만1500원을 제시했다.



신지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니팡4를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6월 3째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해 출시 직전에 모객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니팡4는 6월 2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6월 30일 출시 예정이다. 사전예약 하루 만에 39만명(카카오 기준)을 넘어서며 애니팡3 때 하루 25만명(전체 채널 합산 기준)을 넘어섰다.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3째주를 기점으로 사전예약자가 빠르게 증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의 게임주 매매 전략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기존 게임주 매매 전략은 출시 전 기대감에 매수해서 출시 전후 매도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캐주얼&퍼즐 게임의 유저들은 출시 초기보다 게임을 하면서 서서히 과금을 늘려간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하반기 5 개의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먼저 출시한 신작이 안정권에 들어가는 시점에 추가 신작이 출시돼 연말로 갈수록 실적 증가폭이 가팔라 질 전망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