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34잔째?"…정용진, 이번엔 스타벅스 '서머 체어' 인증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0.06.06 21:47
'서머 레디 백 핑크' 사진 이어 6일 '서머 체어' 사진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스타벅스 '서머 체어' 사진을 올렸다.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 (164,300원 ▲1,800 +1.11%)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스타벅스 '서머 체어' 사진을 올렸다.
전날 '서머 레디 백 핑크' 사진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 '득템'(아이템을 획득함) 인증이다.
정 부회장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chair(그 의자)"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타벅스 '서머 체어' 제품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의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커피 34잔째?", "설마 받으려고 줄 섰냐", "우리에게도 기회를 주셔야죠" 등 반응을 보였다. 17잔의 음료를 구매해야 두 굿즈 가운데 하나를 득템할 수 있는 이벤트여서다.
일부 누리꾼은 "설마 1일1깡 하시는거 아니죠", "왠지 진짜 하실 것 같다"는 댓글을 올렸다. 유행을 따르는 게시물을 올린 정 부회장이 최근 유행하는 '1일1깡'(하루에 한 번 가수 비의 '깡' 뮤직비디오를 본다는 뜻)도 할 수 있다는 추정에서 나온 말이다.
/사진제공=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bag(그 가방)"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 핑크' 제품 사진을 올려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62,900원 ▼100 -0.16%))은 미국 스타벅스와 함께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최대주주(지분 50%씩)이기도 하다.
'서머 레디 백'과 '서머 체어'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올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증정품으로 마련해 고가에 중고 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인기 대박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머 레디 백'은 그린과 핑크 색상 2종, 캠핑의자인 '서머 체어'는 디자인별로 3종이 나왔다.
특히 정 부회장이 전날 올린 '서머 레디 백 핑크'는 가장 큰 인기를 보이며 출시 첫날부터 품절 대란이 일었다. 이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날부터 서머 레디백에 한해 교환 수량을 1회 1개로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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