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마스크 계속 나와요"…주말·휴일 702만개 공급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6.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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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폐지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5부제 폐지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사진=김휘선 기자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폐지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5부제 폐지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정부가 주말 새 공적마스크 702만여개를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을 통해 6일(토) 508만7000개, 7일(일) 193만개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6일 공급수량은 일반공급분 약국 414만1000개, 하나로마트 12만6000개다. 우선공급분으로는 의료기관에 82만개가 공급된다. 7일에는 일반공급분으로 약국 183만5000개, 하나로마트 9만5000개가 공급된다.



요일별 구매시기를 정하는 5부제가 폐지되면서 공적마스크는 1주에 3개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2002년 이후 출생자(18세 이하)는 5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중복구매 확인제도는 유지된다. △가족(동거인)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요양병원 환자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등에 대한 대리구매는 필요서류를 지참해 공인 신분증과 함께 제시해야 한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온라인몰에서 판매된 식약처 지정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모두 품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웰킵스는 마비된 사이트를 주말동안 복구, 개선한 뒤 8일 오전 9시부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며 파인텍은 개시 5분만에 마스크가 모두 동났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매장도 번호표 등을 준비해 판매했지만 아침일찍 대부분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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