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사진=유선 인스타그램
이어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이 바로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 줘야 한다"며 "좀 더 관심으로 지켜보고 걱정되거든 지나치지 말자"고 당부했다.
9세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7시간이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40대 계모가 3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3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A군은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사진=뉴스1
계모 B씨(43)는 A군을 가로50㎝.세로 70㎝ 정도 크기의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게 한 뒤 외출했다. 3시간 뒤에 돌아온 B씨는 A군이 가방 안에서 용변을 보자 다시 가로 44㎝·세로 60㎝ 크기의 가방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숨진 9살 아동을 추모하고 학대한 계모를 엄벌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다수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