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사진제공=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는 50만 개 이상의 쇼핑몰 계정을 확보하고 있는데, 지난 4월 신규 쇼핑몰 창업이 전월 대비 206.5% 증가했다.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코리아센터의 경쟁력은 상품 발굴 및 구매부터 글로벌 배송까지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필먼트 플랫폼 및 다각화된 사업 구조에서 비롯된다. 코리아센터는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글로벌 시장에 구축한 물류센터, 상품 소싱 및 브랜드 제휴 사업에 특화된 직구 플랫폼 몰테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제휴 마케팅 계열사 링크프라이스, 온라인 가격 비교 에누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센터가 글로벌 물류 사업에 특화된 종합 쇼핑몰 플랫폼 기업이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수혜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3207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5%, 6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인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2만원을 제시했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정부에서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형 혁신경제를 선도하고 언택트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코리아센터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 구축한 고도화된 물류 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