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서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 진행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0.06.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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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생태계 복원사업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 설 것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5일 오후 대전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등과 함께 멸종위기종 1급이자 대전시 깃대종인 '감돌고기'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8년 체결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백성열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 자연환경팀장, 배총재 한국타이어 EHS담당 상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사의 배총재 상무는 "유엔인간환경회의를 통해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결의한 '세계 환경의 날'에 이 행사가 진행돼 돼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 진다" 며 "앞으로도 우리 환경과 생태계 복원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대전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청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한국타이어 등이 참여 중이다.

지난해 10월 유등천에 감돌고기 방류를 시작으로 국내 고유종인 미선나무를 구봉산 노루벌에 식재했다. 내년에는 솔붓꽃, 금붓꽃 식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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