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중국 진출 기대감 상승-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6.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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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큐브엔터 (14,900원 ▼520 -3.37%)의 중국 진출 기대감이 크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1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큐브엔터는 중국 넷이즈(Netease) 그룹 계열의 왕이윈뮤직과 75억원 규모의 독점 음원공급 및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며 "왕이윈뮤직은 약 9억명의 음원 가입자를 보유해 텐센트 뮤직과 중국 음원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음원공급 계약을 넘어서 향후 중국 본토에서 큐브엔터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강화 및 향후 오프라인 활동까지 감안한 전략적 제휴"라며 "중국 활동 관련 공연, 매니지먼트 계약 등 큐브엔터의 아티스트들을 활용한 IP(지적재산권) 사업 등 추가적인 비즈니스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한 단계 레벨업된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비롯해 컴백이 예정된 ‘CLC’, ‘펜타곤’과 올해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신인 아이돌 그룹의 데뷔가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라인업이 구축되고 있다"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오프라인 활동 제약이 있지만 향후 중국에서의 온오프라인 비즈니스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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