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족 겨냥"…락앤락, 스텐 맥주 텀블러 출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6.04 14:29
글자크기
락앤락이 출시한 스텐 맥주컵 /사진=락앤락락앤락이 출시한 스텐 맥주컵 /사진=락앤락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 (8,700원 ▲10 +0.12%)이 4일 맥주 전용 텀블러 '스텐 맥주컵'을 출시했다.

스텐 맥주컵은 장시간 최적의 온도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잔 형태의 텀블러다. 홈술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과 특색 있는 디자인 등을 갖췄다.



스텐 맥주컵은 일반 맥주잔보다 우수한 보냉력이 특징이다. 식품용기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에 온도 지속력을 높여주는 이중 진공벽 구조로 만들어졌다.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보는 내내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락앤락 자체 테스트 결과 최대 18시간 동안 1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플하고 특색있는 디자인도 돋보인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외관에 특수 마감처리를 더해 세련된 느낌을 냈고 컵 중앙에는 술과 관련된 개성 넘치는 문구를 적용해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밀맥주잔처럼 길고 좁은 입구도 맥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용량은 560ml으로 맥주 한 캔을 그대로 담아 마시기에 좋다. 겉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현상도 없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닥에는 소음을 최소화하고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실리콘 패드를 적용했다.

주상욱 락앤락 개발2팀 팀장은 "책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책맥'이 등장하는 등 음주 문화가 한층 다양해지는 점에 발맞춰 전용 텀블러를 개발했다"며 "보냉 기능과 젊은 층의 감성을 겨냥한 재치 있는 디자인·편의성으로 여름철 유용한 아이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