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속 유당(락토오즈)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다. 우유를 마신 뒤 느낄 수 있는 복통의 원인인 유당을 제거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음용할 수 있다.
기존 폴 바셋에서는 우유가 들어간 제조음료 메뉴를 주문할 경우 오리지널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무지방 우유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소잘라떼 출시 후에도 이러한 우유 변경 옵션은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오리지널’은 LF공법을 사용해 유당을 제거했다. LF공법은 미세한 필터를 이용해 유당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유당을 제외한 우유의 영양 성분은 그대로 보존하며 우유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 매일유업은 올해 5월 자사의 RTD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라떼 제품을 리뉴얼하며 원료를 락토프리 우유로 변경하기도 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올해부터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기로 했다. 폴 바셋에서 소잘라떼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