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LG상사, 해외 진출 '맞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6.04 09:46
글자크기

해외 동반진출 위한 업무협약…"ICT 기술력에 해외 판매망 접목"

지난 3일 경기도 한컴타워에서 열린 해외 동반진출 업무 협약식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오른쪽)과 윤춘성 LG상사 대표(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지난 3일 경기도 한컴타워에서 열린 해외 동반진출 업무 협약식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오른쪽)과 윤춘성 LG상사 대표(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21,850원 ▼400 -1.80%)그룹이 LG상사와 경기도 성남 한컴타워에서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컴그룹은 해외수출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기술을 제공하고, LG상사는 이를 위한 영업 활동과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날 양사는 4차산업혁명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언택트솔루션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핵심기술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 진출 등 구체적인 사업 분야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윤춘성 LG상사 대표는 "LG상사의 강점인 해외 네트워크와 사업 기획 역량을 활용해 한컴그룹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시장과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구체적인 협력 결과를 곧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정부부처, 지자체, 기업, 학생 등에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해외 인프라와 사업역량을 더해 한컴그룹의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