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부터 콘서트·스포츠까지, CGV에서 즐기세요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6.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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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오페라, 콘서트, 스포츠 등을 상영하는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스콘(SCON)'을 출시했다./사진=CJ CGVCJ CGV가 오페라, 콘서트, 스포츠 등을 상영하는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스콘(SCON)'을 출시했다./사진=CJ CGV


CJ CGV (5,750원 ▼110 -1.88%)가 영화관에서 오페라와 콘서트, 스포츠 등을 상영하는 신규 콘텐츠 브랜드 '스콘(SCON)'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콘은 스페셜 콘텐츠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콘텐츠라는 슬로건을 걸고 영화관에서 다양한 장르와 분야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GV는 2005년부터 라이브쇼, 콘서트, 스포츠 등을 큰 스크린과 최상의 음향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해왔다.



스콘은 각 고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플레이 △스테이지 △라이브러리 △채널 등 4가지 분야로 세분화됐다.

플레이는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놀이의 개념을 담아 e스포츠나 월드컵 생중계 등의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달 게임 LoL을 다면 상영 특별관 스크린X로 단독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외에 프로야구, 올림픽 등도 상영한다.



스테이지(STAGE)에선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생동감 넘치는 공연 실황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상영하고 있다. 이달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도 상영된다.

라이브러리(LIBRARY)는 각종 강의, 북토크 등 지식 콘텐츠를 소개한다. 오는 9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하는 사이다 경제가 대표 프로그램이다. 경제 지식을 전하는 사이다 경제의 이번 주제는 '당신이 경매를 모르면 생기는 일’이다.

방송 콘텐츠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채널(CHANNEL)도 있다.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나 예능이 될 수도 있고 극장에서 보고 싶은 각양각색 프로그램을 극장판으로 즐길 수 있다


오픈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 신규 브랜드 이름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1000명에게 스타벅스 스콘 교환권을 선물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5일이다. 이달 중 사용 가능한 티켓 3000원 할인쿠폰을 5000명에게 증정한다.

박준규 CJ CGV 얼터콘텐츠 팀장은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브랜드를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CGV에서 보다 쉽고,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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