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K-MOOC' 우수강좌에 5개 강의 선정

뉴스1 제공 2020.06.04 09:10
글자크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뉴스1 © News1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최근 시행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2019년 연차평가에서 5개 강의가 우수강좌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K-MOOC는 고등·직업교육 분야 우수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5~2016년에 개발돼 2019년 운영비 지급이 종료된 71개 강좌를 대상으로 최근 평가를 진행했다.

수강생 수·참여율·이수율 부문에서 정량평가 만점(60점)을 받은 11개 강의가 우수강좌로 선정됐다. 이화여대 강의는 5개가 뽑혔다.



선정된 우수강의는 임석재(건축학) 교수의 '건축으로 읽는 사회문화사', 함인희(사회학) 교수의 '인간행위와 사회구조', 김찬주(물리학) 교수의 '현대물리학과 인간사고의 변혁', 여운승(융합콘텐츠학) 교수의 '음악과 과학/기술', 최유미(디자인학) 교수의 '애니메이션의 이해'이다.

이화여대 교육혁신센터(센터장 소효정)는 2015년 10월 4개 강좌로 K-MOOC 참여를 시작해 2020학년도 1학기 현재 총 14개 강좌를 K-MOOC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소효정 교육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본교가 추구하는 대학교육 혁신과 사회적 공유 가치 확산이 실현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K-MOOC 강좌 개발을 통해 본교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MOOC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듀테크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왔다"라면서 "사이버캠퍼스 고도화 프로그램 추진 등 미래사회 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