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 3년 외형성장 가능... 저평가 매력-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6.04 08:10
글자크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인텍플러스 (32,300원 ▼2,650 -7.58%)에 대해 내년 매출이 최대 1000억원, 영업이익률이 최고 27%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이 너무 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9690원, 시가총액은 1219억원이다.

이왕진 연구원은 "인텍플러스가 연초 제시했던 고객사 증가 스토리가 생각보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3대 OSAT 업체를 포함한 글로벌 CPU 제조사, 글로벌 최고 수준 기판업체 등 고객사 규모도 스펙타클하고 칩셋 크기 증가로 최근 장비가격 역시 50% 이상 상향되는 중"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기판업체들의 반도체 기판 투자 사이클과 겹쳐 수주가 긍정적인 점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국내 대형 기판사향 장비매출의 경우 장비가격 증가와 고객사 투자 증가로 이미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했다.

또 "인텍플러스의 외형성장 스토리는 최소 3년은 완성돼 있다"며 "이미 언급했던 것이지만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를 제외한 본업의 성장 정도가 어느 정도일지 추정하기란 불가능하며 매출 800억~1000억, 영업이익률 23~27%는 내년에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기준 PER(주가이익비율)은 5~8배 수준으로 직접적 동종업계 고영(2021년 PER 35배)에 비해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도 멀다"고 했다.


인텍플러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