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보조로봇 사업 가시화 '목표가↑' -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20.06.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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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4일 고영 (18,050원 ▲380 +2.15%)에 대해 커버리지 개시 이후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검사, 정밀측정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하는 고영이 목표주가에 도달한 것은 뇌수술용 보조로봇의 첫 상용화 때문"이라며 "코로나19(COVID-19) 발발 이후 양극화가 엔비디아 등의 주가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고영도 보조로봇 사업 가시화를 계기로 고밸류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 매출은 1분기 507억원 대비 감소한 49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대외환경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영의 전방산업 지표 중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2월을 바닥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고영과 전방산업의 성격이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아날로그 반도체 공급사 중 마이크로칩(Microhip)이 4~6월 매출 가이던스를 3% 이상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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