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웹툰 실적 기대감 상승-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6.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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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NAVER (170,200원 ▼200 -0.12%)가 네이버웹툰의 흑자전환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네이버웹툰의 매출은 5월에 전년동월과 비교해 7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컨텐츠 수요 증가, 남미·프랑스 등 신규 진출 시장에서 매출 급증, n번방 사건 이후 불법 유통 컨텐츠 단속 강화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네이버웹툰의 미국 매출액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3월 이후 큰폭 증가세를 보였는데 5월에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143% 증가해 외형이 한 단계 성장했다"며 "웹툰서비스가 현지에서 더욱 공고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네이버웹툰의 사업 구조 변화와 5월 실적 호전으로 2분기와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성장세와 흑자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네이버웹툰 평가 가치 상승과 함께 IPO(기업공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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