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 서울 마포구 배민라이더스 중부지사에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4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2조26억원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12.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83.7%), 농축수산물(69.6%), 음‧식료품(43.6%), 생활용품(36.0%), 가전·전자·통신기기(19.0%)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85.8%), 여행 및 교통서비스(-69.6%) 등에서 감소가 있었다. 외부활동 자제로 영화관람, 여행 및 대중교통 이용 등이 줄었기 때문이다.
여러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몰의 거래액은 8조3181억원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17.7% 늘었다. 전문몰의 거래액은 3조6845억원으로 2.2% 늘었다.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8조806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4.2% 증가했다.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3조195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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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962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8.4%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6.3%로 전년동월대비 3.3%포인트 올랐다. 특히 음식서비스(94.2%), e쿠폰서비스(88.5%)의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았다.